콜레스트롤 25

차라리 안 먹는 게 나은 음식

득보다 실이 큰 음식이 있다. 안 먹는 게 오히려 이로운 음식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정리했다. ◆ 과일 통조림 = 제철에 먹는 복숭아보다 캔에 든 복숭아가 더 달다. 설탕 때문이다. 영양학자 에이미 고린은 "과일은 그 자체로 충분히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설탕물에 담근 통조림 과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라고 조언한다. ◆ 프림 = 경화유, 즉 액체 상태의 불포화 지방산에 수소 분자를 첨가해 고체 상태의 포화 지방산으로 만든 기름이 들어 있다. 문제는 경화유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것. 따라서 심장을 지키고 싶다면 커피에는 프림 대신 우유를 넣어 먹는 게 좋다. 유제품을 먹지 않는 사람은 아몬드나 코코아, 캐슈넛, 귀리 우유 등으로 만든 크..

채소 위주로 먹는데 피가 탁한 이유.. '혈액 청소' 법은?

혈액,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에 다른 물질이 섞여 맑지 않으면 '탁하다'는 말을 한다.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지방질 성분이 많은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 여기에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했다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 모두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 혈관이 막히는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 채식 위주 식사 하는데...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가? 콜레스테롤을 얘기할 때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런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다. 왜 그럴까? ..

쥐가 자주 나는 이유 7

느닷없이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당황할 때가 있다. 잠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서 잠을 설칠 수도 있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것은,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 수축이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근육 경련을 가리킨다. 근육 경련은 다리 만이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 깨어있을 때나 잠든 때도 가리지 않는다. 무엇이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것일까. 쥐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미국 건강 미디어 '웹엠디 닷컴'에서 근육 경련을 유발하는 원인과 해결 방법 등을 정리했다. 근육 경련의 잠재적 원인 1. 수분 부족 = 쥐가 나는 것은 몸이 탈수상태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탈수의 또 다른 증상은 어지럼증, 두통, 변비가 있다. 더운 날씨에 야외에 머무를 때는 물을 자주 마신다. 2. 높..

콜레스테롤 수치 높을 때 몸에 나타나는 현상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앞당길 수 있다. 따라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증상이 없어서 혈액 검사로만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으면 남들보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2~3배로 높아지면서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겨 생기는 볼록한 혹인 '건황색종'이다. 건황색종은 발 뒤꿈치에서 발목 쪽으로 올라가는 부위인 아킬레스건에 흔히 발생한다. 이 밖에 무릎 앞쪽이나 팔꿈치 관절에도 나타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각막환'이 있다. 각막환은 검은 눈동자 안쪽 테두리를 따라 흰..

불포화지방산 먹으니, 나쁜 콜레스테롤·사망률 '뚝'

지방(脂肪)은 비만 관련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되었지만, 지방 섭취 자체는 건강에 해로운 것이 아니다. 지방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는데,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은 크게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뉜다. 포화지방산은 고기류에 주로 있고, 불포화 지방산은 콩, 옥수수, 호두, 참깨와 같은 식물, 견과류 및 생선류에 포함되어 있다. 최근 영국의학회지에 실린 한 논문에서는 미국에서 간호사 및 건강 관련업 종사자 중 약 11만명의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방의 섭취 정도를 조사하고, 평균 11년 뒤 이들의 사망률을 조사했다. 고도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4%가 낮아졌다. 생선에게서 유래한 n-3 고도 불포화지방산..

'디카페인' 커피가 건강에 좋을까?

디카페인 커피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걱정했던 사람들에게 확실한 커피 대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가 정말 건강에 더 좋을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 함유돼 있어 커피콩 자체에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100% 카페인을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 디카페인 커피의 국제 기준은 카페인이 97% 이상 제거된 것으로, 디카페인 커피라도 카페인이 소량 들어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mg 이하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LDL 콜레스테롤 높일 수 있어 미국심장협회가 2005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잘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아침에 먹는 삶은 계란의 건강 효과

전날 계란을 삶아 놓으면 아침 식사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잔손질이 필요없어 간편하고 각종 영양소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 눈 건강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 미국의 웹 미디어인 'MSN 머니'(Money)에 게재된 '매일 삶은 계란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기사를 소개한다. 1) 다이어트를 돕는다. 살을 빼는 중이라면 삶은 계란은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에겐 고단백 식품을 추천한다.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하다. 삶은 계란을 먹으면 오랫동안 포만감이 느껴져 점심 식사에서 열량의 과다 섭취를 피할 수 있다. 삶은 계란 두 개를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은 훌륭한 다이어트식이다. 2)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

중성지방의 위험성

심혈관질환 위험 높이는 중성지방.. 술·고기 먹는 회식 잦은 한국인, 서양인 평균 수치보다 30% 높아 50대 중반의 중소기업 임원 권모씨,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볼 때마다 동맥경화 주범인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신경 써서 본다. 지금 상태서 LDL 수치가 더 올라가면 심장병 위험이 크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의사 권유로 콜레스테롤 강하제도 먹는다. 권씨는 중성지방 수치도 정상보다 두 배 정도가 높은 300(㎎/dL)대를 오갔지만, “술을 자주 먹어서 그렇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가슴에 압박감을 느껴 병원을 급히 찾은 결과,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진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 콜레스테롤만 신경 쓰다가 중성지방에 당한 꼴이 됐다. ◇한국..

하루 달걀 한 개의 놀라운 효과

1960년대 한국에서 하루 달걀 한 개는 부의 상징이었다. 학교에 들고 가는 도시락 속 밥에 올라간 '계란후라이'는 가난한 집 아이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지금이야 웬만한 집에는 냉장고에 늘 달걀이 있고 라면을 끓여도 달걀 넣는 건 기본이다. 과연 하루에 달걀 한 개를 먹으면 건강에 얼마나 이로울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소개한다. ◆ 최고의 식이 단백질 달걀은 영양분과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한 식단에 포함될 자격이 충분하다. 달걀 하나의 열량은 바나나와 비슷한 약 80kcal. 달걀 흰자는 약 88%가 물, 나머지는 단백질이 대부분이다. 노른자는 50%가 물, 나머지는 주로 단백질과 지질이다. 단백질의 중요한 기능은 근육을 포함한 신체 조직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 달걀의 고품질 단백질은 노..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고 복부가 팽창한다면...

체중이 증가하면 ‘요즘 너무 많이 먹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체중 증가는 대부분 운동이나 식단의 변화 등 생활습관의 변화로 발생한다. 평소보다 열량을 많이 섭취하고, 움직이지 않는 다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도 체중이 증가했다면, 질병 등 다른 원인일 수 있다. healthline은 복부 팽만과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소개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체중 증가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소화 기능에 악영향을 끼쳐 복부 불편감이나 팽만감 등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으로 해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에서도 단 음식이 가장 인기다. 단 음식을 먹으면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져 일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