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건강식품 117

'영혼을 갉아먹는' 치매 치료 성큼.. 국내 연구 성과 '속속'

영혼을 갉아먹는’ 질환인 치매가 크게 늘었다. 65세 이상에서 84만 명이나 된다(중앙치매센터). 65세 이상에서 10명 중 1명꼴(10.33%)로 앓는 셈이다. 이 중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는 전체 치매의 70~75%를 차지한다. 그런데 최근 치매 치료제가 나오면서 치매 정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월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제품명 애두헬름)’을 조건부 승인했다. 아두카누맙은 뇌 속에 쌓인 아밀로이드-베타(Amyloid-β) 단백질 플라크(plaque)에 선택적으로 붙어 이를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다.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쌓여 발생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뉴런)가 밀집돼 있는 뇌 속 대뇌피질에 독성 물질인 아..

당신이 매일 먹는 이것,,치매위험 높인다

건강하게 나이를 먹는 삶이 중요해짐에 따라 현대인의 두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은 바로 치매 질환이다. 뇌 건강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치매 질환 역시 식습관이 질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반 식사 외에 간식 섭취가 치매 발병과의 연관성을 가진다는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후 시간대 매일 어떤 간식을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및 치매 저널(journal Alzheimer‘s & Dementia)에 실린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와 프랑스 보르도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인 2777명을 대상으로 간식 섭취를 조사한 결과,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간식을 매일 오후에 섭취하는 사람들은 저탄수화물 간식을 먹는 이들보다 이후 치매..

혈당·콜레스테롤 한번에..대사증후군 잡는 '구아검가수분해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한 배달음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배달음식의 경우 대체로 자극적이다. 배달음식을 즐겨 먹고 야외활동까지 감소한 현대인에게 콜레스테롤과 혈당은 필수 관리 항목이 된 셈이다. 10명 중 2명 대사증후군…소아청소년 비율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9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완료한 수검자 중 19.2%가 대사증후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5개 위험 요소(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5개 위험 요소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경우는 전체 수검자의 68.3%에 달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대사증후군이 ..

중년에 좋은 '달걀·시금치' 조합.. 뜻밖의 몸 변화

달걀과 시금치는 다양한 영양소가 많은 건강식품이다. 동물성과 식물성 영양소가 엇갈리는 두 식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같이 먹으면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달걀·시금치' 조합에 대해 알아보자. ◆ 눈 건강, 예전 같지 않죠? "눈에 좋은 음식 드세요" 눈도 노화 과정을 겪는다. 중년이 되면 노안 뿐 아니라 망막 기능이 퇴화하기 시작한다. 더욱이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사람은 눈의 피로감이 더하다. 이럴 때 루테인(Lutein)과 제아잔틴(Zeaxanthin)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로 눈의 노화와 염증을 늦추는데 좋다. ◆ 달걀, 눈에 좋은 영양소 흡수율 최고... 녹내장 등 예방 효과 달걀 100g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331ug 들어 있다. 눈의 ..

곰팡이 핀 귤 주저말고 버리세요

곰팡이가 핀 감귤은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일부는 물론 과피에만 폈어도 이미 과육 속에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녹색곰팡이, 청색곰팡이, 후사리움 등으로 사람에게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감귤에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폈다면, 핀 부분만이 아니라 통째로 버리는 것이 좋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더라도 감귤처럼 무르고 수분이 많은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수확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귤엔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귤껍질에 핀 곰팡이는 상처를 통해 귤 속으로 침투하게 된다. 감귤이 핀 곰팡이는 포자로 이동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다른 귤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다...

몸의 '위험신호' 알아채는 법

많은 응급환자들이 증상을 느껴도 치료를 서두르지 않고 집에서 쉬다가 최악의 상황을 맞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병원 직행'을 권하면 큰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질환이 악화되는 사람들이 많다. 질병관리청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가족도 알아 두면 좋은 위험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말이 어눌해진다. 갑작스럽게 한쪽 팔,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어진다. 힘이 빠지는 것이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도 나타난다. 모두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증상이다. 그러나 저림, 따가움, 시림 등의 증상과..

'이 음료' 적당히 마시면, 뇌졸중 예방 효과

적당량의 커피나 차를 마시면 뇌졸중과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톈진의대 연구팀은 2006~2010년 모집된 50~74세 참가자 36만5682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섭취량을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 중 5079명이 치매에 걸렸고 1만53명은 적어도 한 번의 뇌졸중을 겪었다. 연구 결과, 하루 2~3잔의 커피나 3~5잔의 차 또는 하루 4~6잔의 커피와 차를 마신 사람들은 뇌졸중이나 치매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또한, 매일 2~3잔의 커피와 차를 마신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32%, 치매 위험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커피와 차를 따로 또는 함께 적당히 마시는 것이 뇌졸중과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

뱃살 빼주는 성장호르몬, '이 음식' 먹으면 잘 나와

뱃살이 몸에 안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내장지방에 있다. 내장지방은 염증물질을 분비하는데, 혈관벽에 상처를 내면서 혈전(피떡)을 유발한다. 혈전은 심근경색증·뇌경색·폐색전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염증물질은 또 여러 장기의 점막도 자극한다. 대장 점막을 공격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고, 췌장 점막을 자극하면 췌장암 위험이 올라간다. 자궁암·유방암도 잘 생기게 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도 생긴다. 인슐린은 몸 속에서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이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이 잘 생긴다. 대사성 질환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된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 달리 뱃살이 유독 잘 찌고, ..

탈모 유발하는 의외의 습관

탈모는 아직 완벽한 해결책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게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머리 꽉 묵기 오랜 시간 머리를 꽉 묶고 있으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뽑힌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를 '견인성 탈모'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3~5년간의 성장기와 1~3개월간의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성장기의 머리카락은 모근을 잡아주는 모낭에 둘러싸여 영양을 공급받는다.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장시간 잡아당기는 힘을 받으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뽑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시작된다. ◇​새치 뽑기 새치 뽑기도 '견인성 탈모'를 유발한다. 모공 하나에서 평생 나는 머리카락은 25~35개 ..

근력 '팔팔' 노인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보행 속도는 노인의 근감소증과 노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노년기 건강의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노인들은 신체 여러 기관의 생리학적 기능과 예비력 감소로 인해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한 상태를 의미하는 ‘노쇠’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쇠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느린 보행 속도다. 노년기에 적절한 보행 속도를 유지하느냐가 신체활동 능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써, 보행 속도는 근감소증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근감소증이란 근육량의 감소 및 근력의 저하를 의미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고 낙상 빈도를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사회 참여도도 감소시킨다. 과거에는 자연적인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각국에서 근감소증에 질병 코드를 부..